어젯밤 빗속을 뚫고 11시에 속초에 도착했더니, 이미 코만치형님,후리지아형님,어람,블루스톰,동그라미가 여관에 짐을 풀고 있더군요.
곧 도착한 열무와 친구랑(- 동그라미가 통발뒤져 잡아냈다는) 임연수어구이 안주로 소주 몇잔 먹고 좀 늦게 취침.
아침에 파도가 잠잠해지길 기원하며 아침밥을 먹구 설레는 맘으로 다빙샵을 나갔더니 이거... 완전 후덜덜... 울트라스펙타클, 쓰나미가 갯바위를 넘실대고 있더군요(동영상 공개 예정) ㅠ.ㅠ
포기하고 눈물을 머금고 돌아오던길에 열무가 사온 돼지괴기를 신남의 한 다리밑에서 구어 먹기로 했습니다
후리지아형님이 다리밑에 있던 짚단을 가져다 바로 볏집삼겹살이 구어지고.... 볏집의 은은함이 배어난 괴기맛! 아주 쥐~기데요 ^^
우쨋건, 저주스런 기상탓에 한깡의 로그수도 못 보태고 왔지만 즐건 여행, 아니 야유회를 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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