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보기의 산 이야기/2020년 산 이야기 5

봄의 거친바람 속에서 -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

이번주 산행코스는 충북 괴산,보은과 경북상주가 공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명산 속리산국립공원으로 향한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불고, 스산하다. 다시 겨울로 돌아가고 있는 기분. 주차장 요금은 4,000원 이었다. 출발시간은 오전 8시. 화북분소에서 문장대와 천왕봉정상을 찍은뒤 다..

투표가 안겨준 봄의 산책? 단양 구담봉과 옥순봉

투표일인 4월 15일. 아침일찍 투표를 마치고 우리는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향했다. 길가에 벗꽃이 아직까지도 우릴 기다려 주었다. 오늘은 특별게스트인 와이프의 '베프'까지 한명 더 탑승! 등산로 곳곳에 4월의 들꽃들이 올라오고 있다. 구담봉과 옥순봉은 하나의 산이지만, 각각 봉우리가..

오랜 친구들과 함께한 문경 황장산(1,077M)- 산림청100대명산

4월 첫째주. 갑갑한 코로나 시국에 다소 무리가 되긴했지만 오랜친구들과 만나 동네근처로 짧은 산행을 하기로 했다. 2월에 산을 다녀온후 한달반만에 산으로의 외출이다. 모처럼 외출을 하니 이미 봄이 와 있다는걸 체감하게 된다. 필리핀 다녀오자마자 코로나19가 창궐했고, 일하다가 ..

눈꽃과 상고대가 함께한 오대산(1,563M) 겨울산행

지난주 계방산에서 만난 하얀겨울을 좀 더 느끼고 싶었다. 상고대를 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계방산에서 멀지않은 오대산으로 향한다. 오대산은 무려 28년 만이다 오대산월정사 매표소에서 24,000원의 요금을 징수했다. 인당 5천원 입장료와 4천원의 주차비. 순수등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