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일 고향집에~

주말에 엄니얼굴도 뵐겸 봄 내음도 맡을까 해서 고향집엘 다녀왔습니다.

 

올해의 봄은 역시 작년보다는 열흘이상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도 봄은 봄인가 봅니다. 갈라진 땅속에선 새싹이 돋아나고 있고, 먼 발치 산등성이에 황사가 밀려들고 있더군요 ㅡㅡ;

 

 

 마당화단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20일정도 지나면 예쁜꽃을 피우겠지요.

 

밭에 가 보았더니 아직도 산은 재빛입니다.

 마늘밭이 푸르러 지고 있네요.

밭에 다녀온 사이 형수님이 달래를 캐 오셧습니다.

 양식 가리비를 3kg정도 사왔습니다.

 자연산이 아니라 해도, 역시 조개의 여왕은 가리비

 

 

 

♣쭈꾸미 샤브샤브 요리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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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형님과 쭈꾸미를 못 먹어서 이번엔 제가 준비했습니다, 형님네서 사온 쭈꾸미 보단 역시 맛이 떨어지네요

 가리비 육수에 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선 청양고추도 넣습니다.

 생경채,느타리랑 새송이,미나리 달래 등등을 준비합니다.

 야채를 아끼지 말고  듬뿍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쭈꾸미를 다이빙~!

 이젠 넣은 순서대로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

 

 

 요리에 여념 없으신 형님 부부

맛은 우리 부부가 음미하고....

 맨 마지막엔 남은 국물에 라면을 넣고 맛있게 비우면 되겠습니다 ^^

 술 안주가 부족한 듯 하여 족발을 사왔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려 만들길래 짜증이 났지만... 맛있습니다. ㅋㅋ

저녁해가 지고 있네요. (어제 찍은게 아니라 3.26일 저녁에 갤럭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