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날 고향집 풍경

작년 추석에는 소백산에도 오르고 나름 이벤트가 있었던 추석이었지만, 올해의 추석은 말 그대로...먹구자구마시구먹구자구마시구.... ㅠㅠ

사십중년 꺽어지는 계절인지라 이제 몸에 발동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엄니 모시고 바다라도 다녀올 걸~ 이란 후회가 듭니다. ㅠㅠ 아.. 바다가 그립다...

 

 

형수님은 극구 사진을 사양. ㅡㅡ;

 

딸보다 백만배쯤 더 착한 울 아덜... ^^ 이젠 콧가에 솜털이 진해지는걸 보니... 하드웨어는 아주 만족스럽고 S/W를 좀 업그레이드 했으면... ㅋㅋ

 

울산누이가 보내주신 쇠고기3종 세트?를 안주 삼아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누이 잘 먹었수~~ 음메!!!

 

이벤에 그 어렵다는 취업문을 통과한 영광의 주인공! 박나래 등떼기를 촬영하는데 성공!! ㅡㅡ;

 

음메음메!!! 꼴까닥!

 

엄니가 이젠 스따일에 신경을 안 쓰시는 듯.. 염색을 하셨어야지~!! ㅜㅜ

 

요건 저녁에 작은아버지께서 잔뜩 사가지고 오신 육회.. 역시 음메!! 육회킬러 박수현양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평소의 흐릿한 눈은 어델 향하고??

 

 

잠깐 바깥바람을 쐴까해서 방문을 열고 나오니 커다란 쟁반달님이 반겨주시네요.

 

아주 동그랗지는 않은듯 합니다. 16배줌으로 이빠이 땡겼습니다.

 

디지털줌 신공으로 좀 더 확대.

 

이렇게 추석날 전야가 어두워 집니다.

 

 

추석날 아침이 밝았네요. 상쾌한 햇살이 내리 쬐고 있습니다.

 

마당가에 핀 꽃들 사진.

 

 

 

 

 

그냥 마냥보는 풍경 들...

 

 

 

 

 

 

 

산소에 왔더니 엄니가 이미 꼬추대를 다 뽑아 놓으셨네요. 좀 기둘렸다가 아들들 시킬것이지... ㅡㅡ;

산소에와서도 사람들 사진은 정작 찍질 않았네요. 동영상으로 찍은것 같기도 하고..... ㅡㅡ;

 

 

 

날은 참 좋았지만, 그저 별 기억없는 평범한 추석 이었던듯 합니다. 처가집 가서도 so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