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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날, 가족이랑 고구마랑

포보기(박해철) 2012. 10. 15. 08:46

고구마를 캐기 위해선지, 얼굴들이 보고 시퍼서인지..

박씨네 네 가족이 만나서 모처럼 어머니와 가을의 몇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산에는 아직 이르지만, 길가에 단풍나무는 가을색으로 부지런히 갈아입고 있습니다.

 

 

 토욜날 고향집 가기전에 충주 목행대교 근처에서 몇 장 찍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고구마를 캐러 가기위해 출정 합니다. 보통 경운기는 제 담당이나 오늘은 사진을 위해 형님이... ^^;

 일 시작 하자마자 조카가 대물을 수확 했네요~~ ^^

 아가씨들도 열 외는 없습니다. 대학 4년인 조카.. 취업걱정 한창시즌입니다.

 의상으로 보아하니, 형님이 오늘 혼자 고구마 캐러 나오신 것 같습니다 ^^

 엄니와 며늘~

 들깨잎을 따며 마치 소녀처럼 즐거워하는 누이. 지발 건강 좀 하시구랴~~

 항간에는 제가 '일은 안하고 사진만 찍는다'는 유언비어(?)가 있고, 실제 사진 게재시 악플이 달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ㅡㅡ;

조카에게 인증샷을 청해 올려 봅니다.

 음.. 조카에게 사진 강좌라도 해주어야 할 것 같네요. ㅜㅜ

 

 올해 고구마는 수확이 꽤 좋습니다. 아마도 형제들이 많이 오니 자기들이 개체조절을 한 것 같습니다~~

 

 일 끝내고 카메라 질 시작합니다.

 

 

 

 담배꽃 보신분들이 몇 이나 있을까요? 담배꽃도 꽃인지라 이쁘네요~

 늙은 호박만 열개 정도 따 가지구 왔네요.  

 

 

 호연지기가 남 다른 오리들입니다. 지붕에 올라 먼곳을 감상 중 이네요 ㅡㅡ;

 오늘 수확한 밤 고구마( 전 안먹어 보았습니다 ㅡㅡ;)

 젤 맛있던 호박지짐~

 지난주 속초바다에서 얻어온 멍개입니다.

손질하고 바로 얼려놓아서 맛과 향이 변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