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찍은 사진 몇 장

 

추석연휴 첫날, 집뒤에 큰뽕나무 베어내다가 뜻하지 않게 으름을 수확 ! ^^

매제가 설치해 놓은 태양열조명이 밤을 수 놓습니다.

큰 달님을 찍고 싶었지만 이번에도 삼각대를  (안)못 챙겼네요.

가족들이 성묘가서~~

이번추석은 태풍의 위협이 다소 있었음에도 무척 청명했습니다.

 

추석 당일날 첫갓집 갔다가 처제네랑 넷이서 마눌의 강요에 못이겨 소백산에 올랐습니다.

 밤 9시에 출발하여 12시에 정상도착 하고 4시가 되어 하산했습니다.

 이런걸 비박이라 하더군요. 요즘 대세라던데...웬걸, 우리만 외로이 소백산을 누볐습니다.

정상에 올라 전망대 난간에서 찍으니 대충 그림이 나오더군요. 아마도 영주시 야경 쯤으로 추측 됩니다. 이때가 11시 40분

정상에 올라 어둡지만 한컷 찍었습니다. 디카가 사진 두장찍고 배터리가 다 나간지라, 갤럭시로 무모하게 촬영.

죽어서 천년을 살고 있는중(?)인 주목나무 되겠습니다. 이때는 다소 구름이 많았으나 정상에 올랐을때는 잡티하나없는 깨끗한 하늘에

쟁반같은 달빛이 비추어 주더군요

 

 

처갓집에서도 쉬지 않았습니다. 고추대 뽑으러 가서 땀을 흘리고 있었드만, 이렇게 여유로운 사람들이 있어 부러움에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