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간절한 기다림이 없던 탓인지, 순식간에 출발하는 날짜가 되어 버렸다.
이번엔 정말 아무생각없이 목적지를 정하고 비싼 항공권을 사고, 비교도 하지 않고 시설규모로만 리조트 컨택했고,
다이빙하고 그저 쉰다는 목적으로 일정을 만들었다.
어젯밤 가방들을 꺼내어서 이거저거 패킹을 해서 출발준비를 그럭저럭 끝냈는데,
솔직히 이번엔 설레임보다 근심이 앞선다.
재작년 겨울에 라이센스를 따고도 고작 5탱크정도 밖에 안되는 초보다이버들을 데리고
조류빨 세다는 사리때, 그것도 조류로 유명한 릴로안을 가게 됬으니..... ㅠㅠ
그래도 모처럼 럭셔리한 리조트에 예약을 했고, 마음만 먹으면 최대 4일동안 다이빙도 할 수 있다.
콥터도 띄어서 하늘영상도 만들어 보고... 아무생각없이 하늘과 바다를 즐겨 보련다.
" 릴로안 용왕님 굽어 살피소서!!!"
그나저나 광각포트에 써야 할 스크래치 리무버가 아무래도 안 보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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