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겸, 뭘 해봐야 겠다는 강박증 없는 상쾌한 다이빙을 하고 왔습니다.
다른 사람 부를거 없이 그냥 맘 편한 친구 둘과 예전 동호회 회장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속초에선 그린***.영금*리조트 단골이었으나, 과거 이승철 스쿠바샵이었던 동명스쿠버엔 이번이 첫 방문이네요 ^^;
글치만 낮익은 분들의 환대로 무척이나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지더군요 ^^
특히 안주인께서 손수 싸주신 수제꼬마김밥의 맛을 잊을 수 가 없군요. 울 나라 샵에서 첨 받아보는 진귀한 대접이었습니다.
맛나게 잘 먹구 왔습니다 ~~
가는길 - 이른 아침. 용대리 황태해장국 식당에서 바라본 식당 뒤편 정경.
가는길 - 차창밖에 울산바위가 구름을 머금고 있습니다.
첫깡 끝내고 영금정 앞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도는 너울성에 파고가 조금... 사실 장판 파도는 별루 잼 없습니다~~ ^^;
이젠 얼굴이 왠지 두부로 만든것 같은 느낌이... ㅠㅠ
저 불뚝한 배가 진정 내 배란 말인가... ㅡㅡ;
이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거 할리 맞지요? 근데 좀... 후져(죄송~)보이고 많이 작아보입니다 ㅡㅡ;
회 그득 한접시에 짬~뽕!!
맛이 주금입니다 ....놀래미+우럭+쥐치
친구가 최근 주량이 급격히 늘고있다는 훈훈한 소식. ㅋㅋ (그간 직장일로 맘 고생이 심했던 듯..)
30년째 이 넘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것은 왜 일까요??? ㅋㅋ
귀욤이.. 당췌 애기가 겁이 읎서~!
왕벗꽃 갯민숭 달팽이 입니다.
기분좋게 맑은 하늘을 들이마시며 출발 합니다.
이젠 저도 렌즈에 자주 얼굴을 내밀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울나라에선 10월의 바다가 최고입니다. 19도의 따스한 수온, 27미터에서도 17도~~
부채뿔산호 군락을 찍고싶어서 울산바위로 갔던것인데 지난 번 태풍탓인지 많이 없어졌더군요. 차라리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은 두번째깡에서 군락을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그러지요 뭐... ㅡㅡ;
이건 친구를 찍고자 한게 아니라 그저 물방울이 이뻐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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