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보기의 바다 이야기/해외 다이빙 이야기

2019 팔라완 코론 다이빙여행 3일차-올림피아마루, 쿄고마루

포보기(박해철) 2019. 5. 31. 09:54


여행은 3일차이지만 다이빙은 이틀째. 

오늘도 렉다이빙이다. 코스는 '올림피아마루'와 '쿄고마루'

예전 기록으로 보았을때 모로잔 마루는 올림피아마루로, 그리고 탕갓렉은 올림피아 마루로 명칭의 변화가 있었던 듯 하다.

포인트 이름만 듣고 음... "안 가본 렉도 가보는 구나"  했지만 나중에 확인한 결과,

렉다이빙 포인트 4개가 5년전과 똑 같은 것이었다 ^^; ㅋㅋㅋ


전날보다 수심이 깊고 배의 규모가 커서 좀더 스케일을 즐기며 2번째 쿄고마루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을때 문제가 발생했다.

동호회 친구가 빌려 준(기증 한?) 수중 하우징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것이다. 

어데선가 시끄럽게 경고음 소리가 크게 들리기에 두리번 거리다보니 카메라에 침수경고등이 빨갛게 켜지면서 소리가 나고 있었던 것....

명색이 200마넌짜리 노티캠인데 왠 일이래??

1차다이빙에서도 이상없었고 그사이 열어본적도 없었기에... 이해가 안되는 맨붕상태가 되었다.

하우징은 닫을때가 가장 중요한데 나름 '침수전문가'가 된 포보기가 실수 할리가 없을텐데...ㅠㅠ


어차피 침수된 것! 만지작 거린다는게 무의미 하므로 연민을 버리고 

이젠 비장의 무기 고프로6를 육지용에서 수중카메라로~~ 



【영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