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4일차엔 렉다이빙에서 벗어나 코론아일랜드의 멋진 풍경에서 다이빙과 호핑투어를 계획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이빙만 하던가 호핑만 해달라고 했을텐데, 함께 섞어달라고 해서 산호다이빙에서도
아마도 짜증이 좀 났을 것이다.
하지만 욕심은... 다음날 코론 익스페디션 호핑투어도 제대로 하고 싶고...
그러자니 카양안이나 트윈라군을 못 갈것 같고 해서... 졸라 보게 되었다
"5년전에도 해 주셨어요! 이번에도 그렇게 해 주세요~ㅇ "
첫 포인트는 바라쿠다 레이크.
오년전엔 선착장에 곹바로 방카를 대서 바라쿠다 호수로 넘어갔는데
이날은 접안해있는 배들이 너무 많았다. 하긴 이래 날씨가 매일 좋은데 오죽 많은 사람들이 왔을까~
그래서 장비를 착용하고 70미터 정도 수영을 해서 바라쿠다레이크로 들어가게 되었다.
바쿠다레이크는 여전히 아름다울 뿐 별반 차이는 없었고
예전과 달리 'Welcome to Coron'이라고 돌맹이로 모자이크 만들어 놓은건 사라졌다.
그리고 하나 더 늘어난 퍼모먼스가 있는데 바로 물속 달리기 및 점푸하기, 외나무다리 타기 등...
예전 처럼 신비로운 느낌은 없지만 지루하지 않게 다이빙을 마쳤다.
트윈픽스 포인트를 마지막으로 다이빙을 마치고 트윈라군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신비롭기 그지 없는 그 자태 그대로 있었다.
하필이면 못 갈뻔 했는데 다이빙가이드를 해주신 한국인마스터 성반장님의 배려로
40여분 시간을 만들어 트윈라군에 빼어난 절경을 볼 수 가 있었다.
카양안 호수에선 드론은 금지라는 얘길 들었다.
어데서든 하지말라고 하는것은 하지 않는 포보기.
그래서 선착장에서 카양안 호수를 찍었는데.... 화보에서 매번 보던 각도에서 찍고자 드론을 안쪽으로 집어넣으니
신호가 죽어버린다 ㅠㅠ (음영지역)
그래서 높이띄어서 카양안호수 전경을 담는것으로 끝.
배위에서 눈치보면서 날리자니 매번 날리는 시간은 5분내외...
그래서 항상 드론촬영은 아쉽다. 다녀와서 열어보면 여러위치가 눈에 보이는데
시간에 급급하다가 매번 겉 핧기만 하고 나오는 영상이라니...ㅠㅠ
그래도 초인트마다 드론을 띄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위로 해 본다.
【영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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