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장조림 레시피

 오늘은 해삼으로 무얼 해 볼까? 하다가 친구가 맛있게 해 먹었다는 해삼장조림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찌 만드냐고 했지만 친구가 국기기밀로 취급하길래(ㅋㅋ), 그냥 생각나는 대로 물 끓이고 재료를 넣어보았습니다.

 

◎ 재료: 해삼 10개+새송이버섯+마늘+청양고추+양파1개(썰지 않고 통째)+삶은계란 3개 +참기름

 

 

 물과 해삼을 같이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기 시작할때 위의 재료들을 함께 집어넣고 간장 약간만 부었습니다.

재료가 해삼인지라 짠맛은 적당히 내는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10분정도 끓였지만 아직도 탱탱합니다. 좀 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좀 더 끓여봅니다.

 

 30분정도 끓이고 나니 많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20센티가 넘는 커다란 해삼들이 5Cm내외로 작게 쪼그라 들었습니다. 조림용크기에 맞게 썰어서 좀 더 끓여 주었습니다.

 

30분정도 끓여서 완성된 장조림.

계란의 경우 계란장조림도 겸할까 싶어 넣었으나 대책없이 넣어버린 재료가 음식의 미관을 망친 결과를 확인 할수 있습니다.

요리에도 욕심은 금물인가 봅니다 ^^; 모양이 나아질까 해서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었지만 그림이 잘 안 나옵니다 ㅡ.ㅡ;

 

버섯도 마지막에 넣었어야 했습니다. 첨부터 같이 넣고 끓이니 너무 쪼려져서 많이 짜더군요. ㅡ.ㅡ;

 

볼품은 없지만 밥 반찬용으로 올렸습니다. 그래도 참 맛있습니다 !

쫄깃쫄깃 짭쪼름...  ^^;

 

이상 실패한 해삼 장조림 레시피 였습니다. 아마도

담에 만들면 좀 더 잘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