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보기의 바다 이야기/국내 다이빙 이야기

23일 일요일 청주학생수영장에서...

포보기(박해철) 2014. 3. 25. 16:49

토욜날 일찌감치 고향집에 가서 거름을 내고, 일요일 오후에 청주학생실내수영장에 갔습니다.

 

의협형님과 김준호강사 그리고 이경한씨 얼굴을 뵈었네요 ^^

의협형님이 주신 드라이를입고 한시간 넘게 물속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간의 다이빙이력 때문인지, 누가 드라이 교육이라고 따로 봐 주는사람도 없고 (ㅠㅠ)

그저 입고 들어가서 나름 적응하는데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

밸브 사용요령 터득하고 중성부력 연습하고 급상승 대비연습 등...

수영장은 사람들로 빽빽합니다.

 

따스한 수영장 온도탓에 금방 땀이나기 시작하는군요.

드라이슈트를 벗고 나니 침수가 된건지, 땀이 범벅인건지, 안에 입은 레쉬가드가 흠뻑 젖어 있네요 ㅠㅠ

두시간정도 사우나한것 같은 느낌... ㅋㅋ

 

그런다음 한시간 정도, 레쉬가드만 입고 가볍게 버블놀이 하다가 왔습니다~~

역시 작년에 연습을 해 본 탓인지 도너츠가 몇번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올라가게 되는군요 ^^

아마도 담번엔 거의 성공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몇 번 입지도 않은 새것인데 선뜻 드라이슈트를 분양해 주신 의협형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쌩유

중고로 팔아도 7~80만원은 족히 받을만한 물건입니다 ^^;

 

세월이 가면서 제가 인복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걸 자주 깨닫게 됩니다.

ㅎㅎㅎ

 

영상은 2분정도만 찍었네요. 내용이 없으니 아침에 일어나 10분만에 편집완료!! 발편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