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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 오시길래..

포보기(박해철) 2009. 12. 4. 19:16

겸허히... 질렀습니다.

순간 오신 지름신에... 저항도 제대로 한번 못해보고, 한마리 순한양이 되어 영접드렸습니다.

올 겨울 헐벗고 굶주린다해도, 저는 제 운명을 순순히 받아드리기로 했습니다.

마누라,아그들아 미안허다 흑흑! ㅜ.ㅜ

 

바다속 문어와 전복을 찾아다니시다가, 우연히라도 저를 보시게 되면... 바로 얼굴들 드미세요.

이젠 좀 더 선명한 화질로 찾아뵙겠습니다. (요금은 수중에선 곤란하니 출수후 계산토록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