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방비치의 다이빙 ♣
사방비치 아우라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곧 바로 다이빙 시작했습니다.
기억나는대로 다이브 사이트는
첫째날 사방비치(렉),알마제인,몽키비치
둘째날 캐년, 드라이닥, 사방베이
세째날 베르데아일랜드 드랍오프(Inside) 드랍오프(Outside), 코럴
하루 3회식 총 9탱크를 실시 했습니다.
기대했던 캐년과 베르데의 조류가 없었던 관계로 특이할만한 포인트나 에피소드는...
" 없습니다.ㅠㅠ "
간간히 스위트립과 구루퍼등 대형어종이들이 마중나와서 최소한의 인사치레만 하고 갔다고 하는 군요 ^^;
수온은 29도 꾸준히 나와 주었고 시야는 15~20미터 정도의 평균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평소 동영상 위주로만 작업을 하다보니 멋진 사진들이 별루 없습니다.
이럴땐 전용카메라 하나가 따라오면 좋으련만...
매크로렌즈가 그리운 순간들이 몇 번 있었지만... ㅋ 현실은 4년전 모델의 단순 똑딱이... ㅠㅠ
3일동안 다이빙을 하면서 기대했던 곳은 두개의 포인트 입니다.
사방다이빙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캐년과 베르데섬의 다이빙이었는데,
기대치가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실망스런 수준 이었습니다.
보름을 불과 3일 앞두고 다이빙을 했지만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조류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캐년에선 ... 많은 언덕을 가진 지형 자체는 뛰어나 보였지만 시야가 그리 좋지도 않았고
대물도 보이질 않았서 초반에 많이 지루해 지더군요. 마스터 레이몬이 인도하지 않는 짧은 동굴이 하나 보여서
그곳에 들어가니 대물들이 몇 마리 보이더군요.
그 외 사방렉이라던가 알마제인등 렉들이 있는 포인트들이라서 다소 기대를 하긴 했지만
하필 얼마전 팔라완 코론을 다녀온지라 울진에 인공어초만큼의 짜릿함 조차 없었습니다.
※ 다음 영상은 주말에 일정이 있어 작업을 못하는 관계로, 다음주 수요일 쯤 부터 다음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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