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보기의 바다 이야기/해외 다이빙 이야기

2018년 2월 말라파스쿠아 투어-1일차

포보기(박해철) 2018. 3. 12. 16:18


2018년 2월 필리핀의 작고 아름다운 섬 '말라파 스쿠아'로 다이빙 여행을 다녀 옴.

내용의 서술은 영상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을것이기에, 간략한 설명만을 첨부하기로 한다.





새벽에 밴을 타고 마야포트에서 말라파스쿠아섬으로 들어가는 길. 마침 전날 지구와 가장 가까왔다는 슈퍼문(Super Moon)의 여운을 볼 수 있었다.



해가 뜨고 나니 섬에 도착하게 된다. 밴에서 자다깨다, 방카위에서도 자다깨다... 개피곤~



이번에 숙소로 사용하게 될 리전드리조트. 수영장까지 있는 나름 럭셔리~ ^^.하루 80딸라 @-@




시야는 보다 시피 매우 흐림. 구간에 따라서 서해 다이빙 느낌도... ^^;  수온은 약간 추운 26도 .


도감에선 보았지만 직접보니 무척 귀엽다. 박스피쉬과 일거라 생각되는데 이름은 카우피쉬.(Cowfish, Thorn back Cowfish)



전반적으로 시야가 좋지는 않았어도 아기자기한 것들이 볼게 많이 있는 편이다. 마크로 촬영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만족할 만한 포인트.

하지만 많이 무디어진 탓인지 그다지 감동이 오질 않는다.




리조트에서 석식을 제공하지는 않는 관계로 저녁엔 함께 히포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야외테이블이라 분위기는 괜찮았으나 음식 가성비는 별루~~!  (뭘 먹었는지 지금은 기억조차 없다)


30년지기이자 21년째 나랑 살아주고 있는 고마우신 마눌님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