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기 in 산과 바다 하늘

지난 일요일에 어머니를 모시고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어머니를 닮아서 바다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마 어머니만큼은 아닐것입니다. 그래서 년초에 숙원공약사업으로 어머니께 강원도로 다이빙투어를 제안드렸습니다. 평생을 가난한 충청도 산골에 갇혀 사시면서도 마음은 항상 ..

5월 1일 밤 8시 15분에 가족과, 따라나선 조카를 데리고 강원도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춘삼장군과 같이 출발하려 했지만 춘삼장군이 사정이 있어 감곡을 들려야 했기에, 간만에 호젓하게 악셀을 밟아, 덕분에 11시쯤 아야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춘삼장군은 영동고속도로에서 정체되어..

3일째 일정을 담았습니다. 여기부터 제가 HC1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ㅠㅠ. 지난 2일의 일정을 정성스레 카메라에 담았는데 부주의로 다 날려 먹었다는 거...ㅠㅠ 이날은 특별한 일정없는 자유일정이어서 오전에 리조트내 풀장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타이난부페에서 점심을 실컷 ..

2일차 일정, 피피섬 투어 입니다. 피피섬은 푸켓에서 두시간정도 떨어진 작은 섬인데 피피돈과 피피레이 두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피돈에 휴양시설과 사람들이 거주하고 피피레이는 무인도(원숭이는 있음) 섬이 더군요. 시원하게 보트를 달리며 에머랄드빛 투명한 바다에서 산호,..

2007년 2월에 친구가족과 같이갔던 태국여행을 꺼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덥지만 너무나 깨끗했던 푸켓의 파란하늘과 맑고 투명한 초록색 바닷속을 떠올리곤 합니다. 설레임에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립니다. 가족이 구성되고서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 여..

제목은 '육지 안에서' 인데 기냥 국내여행으로 바꿀걸 그랬다 ㅡㅡ; 첫 포스팅이 바다건너 제주도..ㅋㅋ 가장 바쁘고 치열하게 살던 99년 11월. 당시 우리는 서울살이, 딸래미는 충주 처갓집에... 떨어져 살던 딸래미와 마눌님과 뱃속에 수근이를 데리고 4식구(?)가 처음 제주도 여행을 다녀..

1997년 5월 어느날... 제주도도 한번 못 가본 포보기가 결혼이란걸 하구, 난생 처음 뱅기타고 꿈에 그리던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당시 몰디브는 그리 잘 알려지지는 않은 신혼여행지였습니다. 신사동에 있는 여행사(클럽아x랜드)에 찾아가서 신혼여행지로 보라카이 정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