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입문 때 남해군 미조 다이빙을 하고는 첨으로 남해 다이빙을 나갔습니다.
창궐하는 적조때문에 걱정이 되어 조심스레 투어진행자에게 투어여부를 물어보았지만 '걱정없다!'는 대답.
하지만 역시나 첨벙하고 들어가니 시야가 거의 나오지 않고 역시 붉은 황토빛이 은은하게 감싸고 돌더군요.
10미터 이상 들어가니 수온이 떨어지며 좀 시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4~5미터 정도의 시야에 들어오는것은 휑한 바위투성이들...
그래도 따스한 남해인지라 이국적인 피사체를 찾아 보았지만 동해에서 보기 힘든 해면 정도 외엔 작은 자리돔들이 전부 더군요.
아마도 적조탓에 타이밍을 잘 못 맞춘듯해서, 다음에 기회에 제대로 된 영상을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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