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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름 프로젝트 1편- 청풍,단양 나들이

포보기(박해철) 2017. 8. 11. 19:27

올초에 계획한 여름프로젝트 중 첫번째 프로젝트#1


8월 5일 아침일찍, 모처럼 만에 네 가족이 한차에 탑승해서 청풍으로 출발했다.


미션 ☞1. 제천 청풍에 가서 국내 최고높이(62m/다른데 더 높은곳이 있다는 후문)의 번지 점프 도전!

마눌님과 아들이 용감무쌍하게 번지점푸에 도전, 성공했다.

솔직히 나두 함 해볼까 하다가 바라본 정망대를 보니 아연실색하여...

" 어잌후!! 비용이 많이 비싸네(4만원/1인) " 아빠는 인증샷도 남겨야 하니 영상이나 찍겠노라! ㅠㅠ


드론에서 바라본 청풍호스의 풍경. 매비기의 짐벌 각도가 좀 틀어졌다 ㅠㅠ (귀찮아 무보정)




다행이 아들은 엄마 닮았나 보다. 고소공포증 따윈~~!!


'아무리 맛있는 유명맛집이라도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은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는 내 철학을 깨트리고 

어쩔수 없이 딸,아들넘에 하소연으로 무려 2시간을 기다려 들어간 중국집 향미식당? 

뭐 유명셰프 백종*씨가 와서 엄치척을 했다나?? 이번엔 아이들 성화에 양보 했지만서두, 앞으로는 내 철학을 계속 지켜나갈 계획 임 ㅠㅠ (기다리다 지치고, 힘들고, 배 고프면 무조껀 맛잇는 집이 되는 평범한 진리를 언제나 깨닫게 될 것인가?)



미션 2.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집라인타보기.


얼마전에 단양군에서 엄청난 예산을 퍼들여 개장을 했다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도착했다. 

스카이워크에서 집라인을 타 볼 예정이었는데 아침일찍 와서 예약하지 않으면 대기순으로 밀려서 거의 불가능 ㅋㅋ(웃는 이유를 아실랑가?)

하지만 올라보니 아래로 펼쳐지는 남한강의 풍경이 역시 장관! 액션캠으로 찍기에는 풍경이 너무 아깝다!


모처럼 미세먼지 한 분자 느껴지지 않는 깨끗한 날이라서 몸은 피곤했지만 눈이 무척이나 행복한 하루였다.

그러고 보니 영상만 찍었지 사진을 거의 못 찍었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