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기 in 산과 바다 하늘

즐겁던 3일이 쏜살같이 흘러 어느새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세부에서는 몇 배 이상의 빠른 흐름으로 시간이 지나가 버립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잔뜩 흐려져 있습니다. 살짝 빗방울도 떨어지네요. 작은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콘도에서 나와 EGI호텔 후면 쪽으로 ..

금일의 계획. 오전에 우리부부와 처제,처남,작은아버지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처형과 처남댁,작은엄마는 패러세일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잠깐의 여유시간을 가진 후 세부시내로 차를 렌트해서 간단히 시내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은 쉬는 걸로 여유계획을 세워..

필리핀 세부투어 2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내에게 전날 맛사지 어땠냐고 물어보니, 아내와 처제를 담당한 마사지사는 만족스러웠던 반면 처형과 처남댁을 담당한 아줌마는 그닥 신통치 않았나 봅니다. 맛사지사 만큼은 어델가도 다 복불복인가 봅니다. 오전 8:30분에 다이..

아침일찍 호핑업체 픽업차량이 부지런히 펜션에 차를 대는 바람에, 체크아웃을 하려고보니 팬션에 키가 하나 없는 것이었습니다. 찾다가 포기하고 결국은 요구하는 300페소를 쥐어주고 팬션을 나와 픽업차량을 타고 호핑업체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역시나 첫날 숙소와는 다소 궁합이 맞..

2013년도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에 마지막날 밤. 임씨네 형제 가족들이 두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들뜬 맘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부부와 처형,처제,처남가족 그리고 작은 아버지부부까지 합하니 자그마치 모두 열명. 와이프 형제들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기에 좀 더 잼나고, 맛..

해마다 8월 광복절 즈음해서 육남매가 어머니를 모시고 모두 모여서 여름모임을 합니다. 이번엔 근거리인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금관숲 별장 펜션에서 온 가족들이 모여서 맛난 음식과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조카넘들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군요. 부디 어머니께..

2013년 8월 10~11일 양일동안 동호회원들이 통영 욕지도에서 다이빙 겸 가족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마침 마눌님과 아들이 지리산 3박4일 종주를 하고 있어서 같이 동반하지 못하고, 저혼자 투어에 꼽사리 끼어서 열심히 카메라 봉사 하고 왔네요 ^^; 처음 가본 욕지도는 한 마디로 아름 다웠..

2013년 8월 10~11일 간 다이빙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한 통영 욕지도 투어 영상입니다. 다이빙은 남해안 적조때문에 기대치 이하 였지만, 처음 가본 욕지도에서 즐거운 관광을 하고온 느낌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재밌게 관광도 하고 밤엔 열심히 퍼 마시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

회 먹으로 친구들과 울진에 다녀왔습니다. 편의상 잘 아는 리조트에 머물며 시장에서 우럭 올래미 등을 사다가 푸짐하게 즐기고 술도 원 없이 푸고 왔습니다. ^^;

이번 정선여행은 대중교통만을 이용한 여행인지라 캠코더(Nex vg20)를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내내 걸어다녀야 하는데 무게가 부담이 되더군요.. ^^; 대신 이번에 수중카메라용으로 영입한 중고디카 HX9v를 가져갔습니다. 주머니에 쏙 집어넣고 있다가 필요할때 바로 찍을수 있어서 정말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