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보기의 여행, 사진과 영 196

장모님 팔순기념 영상 - 진동리에서

평생 쉴 틈 없이 고단한 인생역정을 살아오신 장모님이 금년에 팔순~~! 매번 자택에서 별 재미없는 생신상을 받으시는 것 같아 이번 팔순 만큼은 바람을 좀 쐬러 가는게 좋겠다는 제안을 년초에 했었습니다. 처남, 처제랑 상의한 결과 시기적으로 단풍놀이가 가능한 강원도 쪽이 좋겠다는..

가을이 다가오는 초입에서...

마음의 여유가 점점 없어지는 탓일까?? 예전 이맘때는 거창하게 '출사' 하는 기분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녔던 듯도 한데.. 지금은 별 감흥없이 시간에의해 지나가는 가을을 살고 있을 뿐... 며칠전 지날갈때 찍어 놓은 몇 장의 사진들을 풀어 본다. ■ 호암지 주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조만간 영원히 떠나게 될 나의 고향집.

조만간 40년동안 우리가족의 보금자리였던 구리바위 742번지 고향집과 안녕입니다 ~~ 군대시절 꿈속에서도 곧잘 찾게되었던 내 고향집이었는데... 누님의 적극적인 스폰 덕분에 어머니의 새집이 생겼고, 새로운 집으로의 이사가 무척이나 고마운일 인데도... 갑작스런 설움에 울컥하게 되..

지난 주말, 매형의 진동계곡 별장으로의 초대

지난 주말 ~ 드뎌 학수고대하던 매형의 팬션(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 초에 아는 지인께 건물을 구입하고 세달 넘게 단장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눈치있는 처남이라면 가끔 주말에 올라가서 잡일이라도 도와드려야 했으나 퍼주는 밥만 먹고 사는 DNA인지라 초대를 받은 지금에..

5월 연휴첫날, 고향집 밤하늘의 별사진

이번에 영입한 8mm 어안렌즈로 밤 야경사진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토욜날 늦게 고향집에 도착해서 (밤 10시쯤) 밤 하늘을 보니 초승달은 이미 사라졌지만 밤별들은 초롱히 빛나고 있더군요. 갑작스레 어안렌즈로 밤하늘을 찍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를 들고 대문밖을 나섰..

3월8일 상당산성 자연 휴양림펜션에서--

주말인 3월 7일 그리고 포근하게 눈이 내려 준 8일 양일간~~~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상단산성 자연휴양림 펜션에서 모든 형제들이 저마다의 음식을 준비하여 어머니의 75회 생신을 같이 했습니다. 반갑게 형제들이 해후를 하고 큰 상에다가 각자의 짐을 풀어 봅니다 ^^ 준비한 요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