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보기의 여행, 사진과 영 196

가을 속으로-2편 / 10월 20일 친구가족과 충주 한 바퀴

20일 토요일날, 역시나 한가한 날... 친구 가족을 태우고 주덕과 노은 그리고 소태면으로 한 바퀴 돌아 왔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노은면 수룡폭포에는 물이 말라있습니다. 소태면 조기암에 갈대숲을 기대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갔으나, 황당하게도 그 넓고 아름다운 갈대밭은 사라져 ..

화창한 가을날, 가족이랑 고구마랑

고구마를 캐기 위해선지, 얼굴들이 보고 시퍼서인지.. 박씨네 네 가족이 만나서 모처럼 어머니와 가을의 몇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산에는 아직 이르지만, 길가에 단풍나무는 가을색으로 부지런히 갈아입고 있습니다. 토욜날 고향집 가기전에 충주 목행대교 근처에서 몇 장 찍었습니다..

9월 9일 작은아버지 댁 결혼식 영상

작은아버지댁 따님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식장에 카메라가 없는 것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예식이 진행됨과 동시에 카메라를 챙겨와 찍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사촌간이지만, 실상 신부 얼굴을 결혼식에서 첨 보는 재밌는 경우가 있군요 ^^; 전날 과음탓인지 영상도 정신을..

9월 16일 일요일 - 벌초하던 날 (벌초사진 없음)

벌초하는 날 아주 시원한날, 비도 별로 안오고... 벌초하기엔 딱이었던 날입니다. 산소에 카메라는 가지고 갔지만 예초기를 거의 혼자 맨 탓에 찍어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제 혼자서 예초기작업도 힘이 듭니다 ㅠㅠ 하루종일 쑤시네요~ 날씨 탓인지, 나이 탓인지... 토요일 늦은시간(10시..

8월의 불경스런 저녁 노을

요즘은 저녁이되면 거의 매일 처럼 빨간 노을이 저녁하늘을 휘덥고 있습니다. 메머드급이라는 '볼라벤'이 상륙직전이라고 방송에서 쉴새없이 떠들고 있는 오늘도, 폭풍전야의 고요속에 피보다도 더 진한 색깔의 자주색 노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구가 망!할려구 하늘이 자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