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기 in 산과 바다 하늘

지난 20일, 임씨집안 막내동이 임수민양의 두번째 생일이었습니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많은 이모들의 모든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수민양. 항상 예쁘고 귀엽게 쑥쑥! 잘 크렴~~ ^^ 생일 축하 합니다~ Soomin's Birthday from pobok on Vimeo.

두서없이 찍다보니 영상에 붙일 제목이 적당히 생각나질 않네요 ㅡㅡ; 지난 주말에 엄니랑 주말을 같이 보냈습니다. 폐렴으로 입원하신 장모님 문병도 하실 겸... 두 노인네들의 깊게 패인 주름과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한 표정들을 담게 되다보니, 영상으로 만들어야 할지... 망설임이 다..

지난 4월. 처제의 지인을 통해서 들어온 어떤 회사의 홍보영상 제작의뢰... 그동안 취미삼아서 많은 영상을 찍고 사람들과 공유도 하고 DVD로 만들어 증정도 해보았지만 돈 받고 영상작업을 해준적이 한 번도 없던 터라 별로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전화를 받고 일단 거절은 하려했는데, 충..

어제 오후에는 일 때문에 엄정면 가춘리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맑은 시냇물같은 글을 쓰시는 수필가 김애자선생님 댁에 볼 일이 있었습니다. 엄정면에는 평지가 많아서 논이 많습니다. 동네에 들어갈때 논 가운데 이앙기가 바지런히 다니더만, 일 끝나고 나와보니 그 새 모내기가 다 끝..

금낭화? (아직도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음..) 사진찍기에 참 조은 꽃! 얘는 수년째 이름을 모르겠고..... 예쁘지요? 형님내외분이 미나리를 잔뜩 뜯어 오셨습니다. 늘상 그렇듯, 형님네가 뜯어오면 우린 얻어먹습니다 ㅡㅡ; 이번엔 선생님들이 많이 출연하시네요. 어린시절 앞집에 사셨던 고..

항상 어린이날이 고추심는날 이었는데, 올해는 형님네 처갓집 먼저 심어야 된가고 하셔서 좀 더 여유롭게 일욜날 심기로 했습니다. 형님네와 동생네, 제가족 등.. 1단도 안되는 협소한 땅에 십 여명이 모여 고추를 요란스레 심었습니다 ^^ 운채네 경운기 앞에서 담소중인 어머니 이제 준비..

수룡마을 앞에있는 냇가에 나왔습니다. 새 부리모양의 바위가 눈에 띕니다. 이젠 딸래미 키가 엄마를 넘어서네요 ^^ (168cm) 임오복여사가 소중한 남편의 배를 감추어주고 있습니다~ 너무 맑은 날입니다. 노은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었던 김봉수 선생님댁에 잠시 들렀습니다. 집을 무척 예..

전날 열심히 마시고 정작 어린이날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ㅠㅠ 뒤늦게 충주시노은면에 일도 좀 있고 해서, 중앙탑이랑 수룡폭포 방문계획을 세우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린이가 없어두 이런날 집에만 뒹굴거리면... 벌 받는 겁니다~ 지난번 필리핀에 같이 갔던 사람이 운영하는 주유소입..

지난 4월 15일날(일욜날) 있었던 수영대회 영상을 이제야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충주시내 동호회들이 모두 모여서 성적을 가리는 경기였는가? 본데, 개인전 두 종목 배형 및 평형에 출전해서 두개의 금메달을 따고 (- 어머니 고향집 모셔다 드리느라 제가 직접보진 못했지만...) 대회 마지..

주말에 엄니얼굴도 뵐겸 봄 내음도 맡을까 해서 고향집엘 다녀왔습니다. 올해의 봄은 역시 작년보다는 열흘이상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도 봄은 봄인가 봅니다. 갈라진 땅속에선 새싹이 돋아나고 있고, 먼 발치 산등성이에 황사가 밀려들고 있더군요 ㅡㅡ; 마당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