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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0일 필리핀 가족투어-인천공항에서...

인천공항에서 대기 중 입니다. 할머니들 앞에서 망신쌀을 뻗친 우리 딸래미...ㅡㅡ; (너무 많은것을 알려 하지 마라!! 다친다~~) 그래도 이 자리에 앉아 있을 때 가 가장 설레입니다. 부녀간에 관계회복을 위해 같이 사진을 찍어봅니다. 냉정한 딸래미.. 결국 브이자(V)로 살짝 ... 어..

다이빙투어인가 동호회 야유회 인가???

어젯밤 빗속을 뚫고 11시에 속초에 도착했더니, 이미 코만치형님,후리지아형님,어람,블루스톰,동그라미가 여관에 짐을 풀고 있더군요. 곧 도착한 열무와 친구랑(- 동그라미가 통발뒤져 잡아냈다는) 임연수어구이 안주로 소주 몇잔 먹고 좀 늦게 취침. 아침에 파도가 잠잠해지길 기원하며 ..

2011년 10월 16일 울진 고인돌

지난 주말 울진이나 함 가볼까...하다가, 기상상태 땜시 미리 포기했었지요. ㅠㅠ 금욜 쯤 일기예보를 보니 동해 2~4미터 예비특보가 내려 졌더군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맘으로 토요일 오후에 리조트에 전화 걸어보니 의외로 장-판 이라는 정보... ^^; 다이빙은 불가능 할지라도 울진 불영계곡의 단풍이..

포보기와 영상, 그리고 다이빙의 인연

어린 시절, 워낙 시골인 고향을 둔 덕분에 물에 대한 친근함이 있었던 듯 하다. 초딩때 여름이면 열심히 다이빙을 하곤 했다. 물론 지금같은 스쿠버 다이빙은 아니고.. ^^; 3~4미터 높이는 됨직한 산 비탈 절벽에서 2 미터 정도 수심의 냇가로 풍덩!! 멋지게 뛰어드는 다이빙은 지금 생각해도..

가을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지난 주말(10월 9일)에 시골에 고구마 캐러 갔습니다. 엄니 건강 탓에 아마도 고구마 농사는 올해로 마지막인가 봅니다.. 많아 보이게 찍었지만, 올해는 그다지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부려 먹었습니다 ^^; 뒤에 지게는 산아래 경운기로 제가 지어 날랐습니다. 노을빛도 없는 밋밋한 저녁즈음..

이젠 정말 전설이 된 IT계의 영웅 스티브잡스 옹 ㅠㅠ

IT계의 살아있던 전설이 영원한 전설이 되었습니다 ㅠㅠ 사진으로 만 아는 사람인데도, 지난 20여년간의 드라마틱한 그의 발자취는 항상 저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한때 나의 영웅, 스티브잡스..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않던 철인 스티브잡스도 인간이었네요 . 병에는 장사 없습니다. 다..

2011년 10월2일 사천다이브리조트

화창한 가을날에 좀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어데가 좋을까 궁리를 했습니다. 가급적 안 가본곳으로 가보리라 맘 먹고 있던 차에, 스팟라이트님이 여러번 걸쳐 안내해 주신 사천다이브 리조트가 생각이 나더군요. 이 좋은 가을, 그것도 연휴에 가만히 있을 수 가 없어 결국 지역 회원 몇명 연락..

[본격 해양 괴수,특촬,공포호러,SF,어드벤쳐 무비!!] 해양괴물(1954年作) -- 마지막

'킹콩'이나 '미녀와 야수' 같은 러브스토리로 전개 될 것 같은 분위기는 예상외로 '아가미인간'의 비극적인 최후로 마감하게 됩니다. 스토리가 로맨스로 빠지지 않은것이 이 영화의 흥행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으리라 유추해 보지만, 그래도 타이틀 본연에 맞게 해양,괴수 호러분위기에 맞는 깔끔한 스..

[본격 해양,괴수,특촬공포,호러,SF,어드벤쳐 무비!!] 해양괴물(1954年作) -- 두 번째

블랙라군으로 들어온 연구팀 일행은 본격적으로 호수의 바닥을 탐색하기 시작 합니다. 두명이 버디가 되어 수중바닥을 탐험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장비와 수중 촬영 등 볼만한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 귀염동이(어찌 된게 좀 귀엽게 생긴것 같습니다 ㅎㅎ) 몬스터도 등장합니다. 물위에서 수영..

[본격 해양,괴수,특촬공포,호러,SF,어드벤쳐 무비!!] 해양괴물(1954年作) -- 첫 번째

해양괴물 (Aka. 검은 늪지의 괴물 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 1954) 감독 : 잭 아놀드 출연 : 리차드 칼슨 / 줄리 아담스 / 리차드 데닝 / 안토니오 모레노 포보기가 소개 해드리는 일곱번째 이야기는 1954년작 고전영화 해양 괴물(원제: 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 입니다. 1954년도에 만들어진 고전영화이지만 고전..

2011년 초가을 포보기네 고향집 풍경

누님들이 주말에 다 들 오신다하여, 바다의 유혹을 뿌리치고 고향집엘 다녀왔습니다. 다들 먼 곳에 사는 탓에 추석명절때는 누이들 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때문에, 추석이후에 이렇게 한번씩 모이게 되네요 ^^ 엄니 자식 육형제가 모두 모여서 깨끗하고 청명한 초가을의 고향풍경과 형..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저녁노을을 보았습니다 ^^;

일 끝내고 사무실로 가다보니 하늘이 불그레 지는게... 계속주행을 하면 안되겠더군요. 급히 비상 깜빡이 켜놓고 차를 갓길주차 한 다음, 옆에 농로(農路)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휴대폰 덕에 항상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귀찮아도 휴대폰은 가지고 다닐 수 밖엔 없으니 예전보다 ..

2011년 9월 포보기네 추석풍경 스케치

뒷산에 올라 작은 소나무 하나를 베었습니다. 얼마정도의 솔잎을 얻고자 소나무를... 흑! 잘못했습니다. 이쁘게 빚었네요~ 참고로 저는 손도 안댔습니다. 이번엔 남자들이 요령을 많이 부렷나 봅니다. 참여의식이 높던 형님도 안보이도... ^^; 오잉? 이건 몬가요? 어람형님! 쿨러에 얼음 갈아주니 3일간 ..

새끼 고냥이 사진

사무실 뒤에 인기척이있어 화단을 쳐다보니, 귀여운 고양이 새끼들이 세마리가 있더군요. 검정색 ,갈색,환한 주황색 세마리였습니다. 순간 스마트폰을 빼서 찍으려 다가가니, 모두 혼비백산 도망가고 겁에질린 이 고양이 한마리만이 애처럽게 제 눈치를 봅니다. 요즘은 사무실 주변이 온통 고양이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