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기 in 산과 바다 하늘

그간 특정 종교에 편향된 시선(주로 십자모양을 한 종교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종교인들의 대부분은 희생하며 봉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란 믿음이 있었다. 더구나 불교란 종교에 대해선 약간의 흠모와 편애가 내겐 존재 해 왔다. 아마도 주덕 용화암이란 작은 암자에 계신 친절,온..

주말에 엄니얼굴도 뵐겸 봄 내음도 맡을까 해서 고향집엘 다녀왔습니다. 올해의 봄은 역시 작년보다는 열흘이상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도 봄은 봄인가 봅니다. 갈라진 땅속에선 새싹이 돋아나고 있고, 먼 발치 산등성이에 황사가 밀려들고 있더군요 ㅡㅡ; 마당화단..

조명에 대한 불만에 항상 아쉬워 하다가 뒤늦게 하나 더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그지 근성탓에 신품은 아니지만, 상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작티가 더 이상 침수를 멈추어만 준다면 다음 영상은 좀더 컬러풀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나저나 후라씨에 퍼부운 돈이 당췌 얼마인지..

주말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간만에 중앙탑가서 산책을 했습니다. 폰카가 아닌 똑딱이를 들고 오래간만의 출사입니다 ㅋ 개구쟁이 근수 아들~ 늘씬 젋은 엄마가.... 이뻐! 역시 같은 또래끼리~ 부엌떼기들... 술상이 단촐 하구만 중앙탑 메밀마당에서 오래간만에 본인의 면상을 드밀어 ..

지난 2월 17일. 울 아들이 드뎌 초딩딱지를 떼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비롯하여 장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사촌형까지 나와 수근의 졸업식을 빛내 주셨습니다. 6년간 몸고생 맘고생이 무척 심했던 아들이기에 졸업식에서의 느낌이 작년 딸래미 졸업때와는 좀 틀립니다. 1년을 앞서 ..

...11년을 살았는데 만감이 교차하네요. 새 집으로 가는 즐거움 보단 이제 통잔잔고가 허전하단 것과, 아파트에서 빌라로의 이동탓인지, 왠지 강등됬다는 느낌이 큰 것은 왜 일까요....ㅠㅠ 11년간 쌓인 짐이 장난아니네요... 버리고 버려도 끝이 없더군요ㅠㅠ 아직 남은 정리가 꽤 남았지만..

초딩때( 그 전인가??)부터 그림을 많이 그렸다. 아마 만화광있던것 같다. 심오(?)하게 촌구석에 살았던지라 만화책이 주변에 널려 있었던것도 아니고, TV도 초딩 6학년때 되서야 생겼지만, 동네 옆집가서 구경하는 토욜오후의 태풍소년,마징가제트 그랜다이저,캐산,독수리오형제 등..

사실은 12월 30일 날, 오후 5시경 찍은 사진이구요. 제가 일 때문에 자주 들락거리는 소태면 충주호에서 폰으로 찍은 겁니다. 마지막날 송년인사 하면서 올릴려구 찍은건데, 주말에 감기몰살로 해롱되면서 올릴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ㅠㅠ 태양을 클로즈업에서 멋지게 찍고 ..

할 일도 없고, 한가하고~ 해서, 작년 11월에 올린 발리카삭 영상 25분 영상을 6분정도로 짧게 재편집해 보았습니다. 할 일도 없고, 한가하신 분들만 재시청을~ ㅋㅋㅋ ^^; 바다의 기억이 정말 가물가물 합니다~~ 벌써 만 5개월 경과 ㅡㅡ;

발리카삭섬에서 찍은 점프샷 사진을 모조리 올려 봅니다. 잘나온 것도 있고, 엉거주춤도 있고... 김주연씨 부터 가볍게 점프로 시작! 아들땜시 x 김인수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이 날 점프샷의 포토제닉!! 처제부부가 함께~ 김씨 집안은 의상들의 색감이 잘 조화가 된 느낌입니다. 처..

11월 12일 아침 6시. 오전 일찍 돌고래 와칭을 위해 배를 탔습니다. 저 멀리에 쌍무지개가 떠 아침을 반깁니다. 근데... 쌍무지개 아녔슴다!! 한꺼번에 무려 3개의 무지개가 피어나떤 것이 었...슴돠!!! 거칠어진 파도때문에 돌고래 와칭은 결국 포기하고, 키를 돌려 발리카삭에 도착했..

이제 마지막 영상을 올려 봅니다. 마지막 다이빙은 Cathedral과 Wall을 포기하고, 하루전에 좋았던 Blackforest와 Rock 포인트에서 다시 다이빙을 하기로 했습니다. Black에 들어가니 바라쿠다와 많은 거북이들이 거북할 정도로 많이~~ ^^; 바라쿠다들은 아예 우리 머리위를 따라 댕기더군요...

투어 이틀째, 11월 12일... 가족끼리만 방카를 단독으로 전세를 내어 호핑투어를 다녔습니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먼바다로 돌고래를 보러가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파도가 많이 거칠어져 먼바다로 나가다가 포기하고, 발리카삭 섬으로 향했습니다. 발리카삭..

오전, 첫 탱크에서 열심히 바라쿠다를 찍다보니, 어느 순간 카메라가 동작을 하지 않은 것 이었습니다. 버튼을 아무리 눌러 보아도 반응이 없길래 적쟌히 당황했는데... " 헉! 혹시?? 필리핀만 오면 쫄아가지고, 매번 자살(침수) 해버리는 나의 소심한 싸구려 하우징이... 이번에도 ??..

새벽에 배를 타고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며칠전 와 있던 신은철씨팀과 합류하여 발리카삭으로 첫 다이빙을 나갔습니다. 빅방카를 타고 발리카삭으로 향하는 길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가득... 바다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맑고 투명한 시야.. 정..

이번에도 후기란걸 써 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첫날부터 그냥 후기로 가는 건데.. 쩝.. (하지만 귀찮아서 되돌림은 하지 않습니다. ^^;) 불과 이틀을 보냈을 뿐인데, 일정의 마지막 날이네요.ㅠㅠ 암튼, 필리핀 투어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열흘 정도의 널널한 스케쥴을 가지고 오시면 좋을 ..

이날은 가족만을 위한 호핑투어를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전날, 리조트 사장님께 가족만을 위한 별도의 전세 방카보트를 부탁 드렸지요. 그래서 이 날부터 신강사(불경님)팀 일행과 분리된 스케쥴을 짜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파밀라칸이란 먼 바다로 나가서 돌고래를 보는 프로그램..

지난 필리핀에서 가족과 함께한 투어의 영상을 날짜 별로 연재해서 올립니다. 가족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다소 있을것 같아 제가 다녀온 일정이 참고가 될까해서 여기에 올려드립니다. 지난번에 다이빙영상은 다 보여 주었기에, 이번엔 다이빙 영상은 간단히 빠른영상으로 대체하..

이어서 올라갑니다. 11월 11일 발리카삭입니다. 휴면휴식시간(다이빙을 끝내고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시간을 일컬음)을 이용하여 수영을 하려합니다. 멋지게 입수! 이번엔 장기인 배치기를 하지 않았군요~~ 모든일정을 마치고 리조트에 돌아오니 저녁놀이 지고 있네요 딥블루 리조트만..

세부 피어1 부두에서 찍은 사진. 새벽에 도착해서 맛사지 두시간 받고, 바로 부두로 나와서 일출을 보며 배에 탑승 했습니다. 배에서 비가 흩뿌리는듯하여 내심 불안했는데, 탁빌라란 항구에 내리니 반짝이는 뜨거운 햇살이 딸램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리조트에 도착 하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