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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엔틱(Antique)#1 / 엘모(ELMO-F16) 16미리 필름영사기

십 여년째 자영업을 해 오고 있는 내겐, 사무실 한켠을 차지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앤틱 아이템이 몇개 있다. 시간 나는대로, 입맛 가는대로 한개씩 소개 해 보기로 한다 ^^; 아주 어린시절. 70년대 집에서 십오리길 떨어진 읍내에는 창고모양의 작은극장이 있었다. 쇠락을 거..

2016년 아닐라오 가족다이빙 4일차(마지막 회)

나를 제외한 임씨가족들은 24일 새벽일찍 글루갓바보이산에 다시 올랐다. 일출을 본다고 새벽 5시 반쯤 부터 극성을 부렸는데, 난 평화로운 아침을 갈구했을 뿐이고..더욱 달콤하게 잠에 빠져 있었다. 뭐... 이럴려고 온 것 아닌가? 이른새벽 - 달빛이 수평선으로 내려앉고 있는 중. 태양은 ..

2016년 아닐라오 가족다이빙 3일차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돌고 돌아가는길... 아침일찍 (8시30분 쯤) 출발 했지만... 한시간 정도면 도착한다던 따가이따이시티는 두 시간이 지나가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답답한 맘에 휴대폰에 네비(MAP.Me라는 어플)를 켜보니 가까운 길을 놔두고 뺑~ 돌아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네비를 보여주며 "디씨스 더롱..

힐링을 위해 고성 교암의 차가운 바다속으로...

짠물에 한번 담가 주어야만 살기위한 가뿐 숨을 들이쉴 것 같던 두사람 ㅠㅠ 각기 다른 자영업을 하곤 있지만 수렁에 빠진 듯 힘겨운 시간을 함께 헤메이는 처지이기에, 서로에게 빨간 아까징끼라도 발라 주어야 만 할것같은 기분이었다. 다이버라는 공통취미에 어딜가든 바다 이겠지만,..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

거의 한달간, 한 인간의 들볶음에 못이겨 반년만에 5명의 오래된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소는 전날 갑작스레 예약하게 된 조령산 자연휴양림. 휴양림이 어덴가 했었는데... 그동안 열번도 더 다녀온 조령산 3관문 아래에 바로 있었다. 가을이면 꼭 한번씩 지나 쳤으면서도 왜 거길 ..

[최종 회] 2015 필리핀사방투어/ 5.마닐라 둘러보기 (Walking along the streets of Manila)

♣ 마지막날은 마닐라 시내 한바퀴 ♣ 다이빙을 하지 못하는 마지막날은 무얼 할까?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밤 12시가 돼야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마지막날도 하루 꽉차게 보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핑을 할까도 했지만 전날 베르데섬에서 호핑분위기는 충분히 누렸고, 마침 배창환님..

2015 필리핀사방투어/ 4. 사방에서 함께한 시간들(Days of Sabang Beach)

♣ 사방 아우라리조트에서의 3일 ♣ 사방에선 매일 아침마다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보기가 좋아하는 빨간 석양은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단점도 있네요 ㅋ 3일간 다이빙을 하면서 이용했던 리조트는 사방비치 오른편에 위치한 아우리리조트(AURA RESORT) 입니다. 근처 클럽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