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58

봄의 거친바람 속에서 -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

이번주 산행코스는 충북 괴산,보은과 경북상주가 공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명산 속리산국립공원으로 향한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불고, 스산하다. 다시 겨울로 돌아가고 있는 기분. 주차장 요금은 4,000원 이었다. 출발시간은 오전 8시. 화북분소에서 문장대와 천왕봉정상을 찍은뒤 다..

투표가 안겨준 봄의 산책? 단양 구담봉과 옥순봉

투표일인 4월 15일. 아침일찍 투표를 마치고 우리는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향했다. 길가에 벗꽃이 아직까지도 우릴 기다려 주었다. 오늘은 특별게스트인 와이프의 '베프'까지 한명 더 탑승! 등산로 곳곳에 4월의 들꽃들이 올라오고 있다. 구담봉과 옥순봉은 하나의 산이지만, 각각 봉우리가..

오랜 친구들과 함께한 문경 황장산(1,077M)- 산림청100대명산

4월 첫째주. 갑갑한 코로나 시국에 다소 무리가 되긴했지만 오랜친구들과 만나 동네근처로 짧은 산행을 하기로 했다. 2월에 산을 다녀온후 한달반만에 산으로의 외출이다. 모처럼 외출을 하니 이미 봄이 와 있다는걸 체감하게 된다. 필리핀 다녀오자마자 코로나19가 창궐했고, 일하다가 ..

2020년 2월, 다이빙가족이 함께한 필리핀 릴로안다이빙 여행-Feat. 노블레스리조트

지난 2월 중순, 코로나바이러스가 신천지로 확대되기 직전, 그리운 릴로안의 노블레스리조트에 3번째로 찾았다. 이번엔 우리가족 네식구와 조카 등 일가족 7명이 함께 동행 했다. 친구들과 동호회원들과 가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여도 항상 즐겁고 편안한 곳. ^^ 늘 정겹게 반겨주시던 사장..

눈꽃과 상고대가 함께한 오대산(1,563M) 겨울산행

지난주 계방산에서 만난 하얀겨울을 좀 더 느끼고 싶었다. 상고대를 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계방산에서 멀지않은 오대산으로 향한다. 오대산은 무려 28년 만이다 오대산월정사 매표소에서 24,000원의 요금을 징수했다. 인당 5천원 입장료와 4천원의 주차비. 순수등산을 ..

2019 가을, 첨으로 네식구가 함께한 블라디보스톡 가족 여행

영상에 모든 감상후기가 있다보니 텍스트는 생략 ^^; - 블라디보스톡 여행 일정 안내 - 1일차: 출발과 도착,/빌리바라쉬카(Belyy Barashka) :양고기 샤슬릭,하차푸리,힝칼리 등/ 카루셀(해양공원) 밤 나들이 산책 2일차: 도너케밥:치킨케밥/아르세예프 연해주박물관 /율브린너 생가/레닌동상/블..

2019 팔라완 코론 다이빙여행 5일차-3아일랜드 호핑투어

결국은 포보기가 만든 영상중에 역대 최장시간을 기록한 울트라,스펙타클,블록버스터,장편 대서사시가 되었다.^^ 총 런닝타임을 보니 1시간 35분 32초 분량. 보통 왠만한 영화의 평균길이이다... ㅎㅎ 작업 시작해서 쪼금씩 거의 한달이 걸렸다. 돈주고 누가 하라면 이 고난한 작업을 과연 ..

2019 팔라완 코론 다이빙여행 4일차-바라쿠다호수,트윈라군,카양안호수

다이빙 4일차엔 렉다이빙에서 벗어나 코론아일랜드의 멋진 풍경에서 다이빙과 호핑투어를 계획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이빙만 하던가 호핑만 해달라고 했을텐데, 함께 섞어달라고 해서 산호다이빙에서도 아마도 짜증이 좀 났을 것이다. 하지만 욕심은... 다음날 코론 익스페디션 호핑투..

2019 팔라완 코론 다이빙여행 3일차-올림피아마루, 쿄고마루

여행은 3일차이지만 다이빙은 이틀째. 오늘도 렉다이빙이다. 코스는 '올림피아마루'와 '쿄고마루' 예전 기록으로 보았을때 모로잔 마루는 올림피아마루로, 그리고 탕갓렉은 올림피아 마루로 명칭의 변화가 있었던 듯 하다. 포인트 이름만 듣고 음... "안 가본 렉도 가보는 구나" 했지만 나..

2019 코론 다이빙여행 2일차-코론 난파선 다이빙,이스트탕갓, 모로잔 마루

하루를 여유있게 날려보내고(잘 쉬고^^) 2일차부터는 다이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날. 총 9명의 투어이지만 다른 경로와 다른시간에 출발을 해서 각기 헤쳐모이는 일정 이었던지라 이날 오전엔 두 사람이 추가로 합류해야 한다. 하지만 애를 태웠던것이... 투어 며칠전 클락에서 지진(진..

2019 코론 다이빙여행 1일차-코론 도착과 마키닛 온천

지난 4월과 5월이 교차되는 시간에 팔라완의 코론에 다녀왔다. 항상 머릿속에 코론의 아름답던 풍경이 그리움으로 맴돌고 있었는데 주변사람들의 투어독촉을 핑계로 5년만에 다시 코론을 찾게 된 것이다. 일정은 욕심을 내어 5일간의 긴 일정 (내겐 4일이 넘어가면 긴 일정이다 ^^;) 기대만..

이런 막장~봉이 있었다니!!! 괴산 쌍곡 막장봉

이름이 '막장'이다. 막장 ㅋㅋ 그것도 내 고향 괴산에 막장봉이라고 있었다니!!! 산의 협곡의 모양이 탄광의 막장처럼 보였다고 해서 막장봉이라 불렸다고 한다. 높이가 887M라 우습게 봤는데, 의외로 쉬운 난이도는 아니었다. 그만큼 볼거리가 풍성하고 체력단련!에도 좋은 시간이 되었다 ^..

2018년 9월 릴로안 다이빙 투어 3일차-아포섬 다이빙

3일 다이빙이라 그런지 빠른 시간흐름을 체감하며 마지막날 다이빙을 시작하게 된다. 근데 이거시 기억일 뿐, 정녕 다녀오긴 한 건지... ㅡ.ㅡ; 아침일찍 일어나 짐벌과 드론으로 리조트영상을 듬뿍 찍었다. 내가 그리워 다시 올 정도의 리조트이고 영업력(?)이 포보기만큼이나 떨어져 보..

2018년 9월 릴로안 다이빙 투어 2일차-오슬롭고래상어, 수밀론다이빙, 두마게티 시티투어

【영상】 【사진】 어제보다 맑고 상쾌한 날이다.드론촬영과 액션캠 타임랩스를 찍는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 노블레스의 아침식사는 밥을 얹은 접시에 계란+소금쏘세지+주스한잔만 주는 타 리조트와 분위기 자체가 아예 다르다. 내키지 않아도 아침부터 강제 진수성찬! "살 찌워서 보..

2018년 9월 릴로안 다이빙 투어 1일차-릴로안비치 체크다이빙

지난 9월. 3년여만에 다시 릴로안으로 다이빙을 다녀왔다. 리조트는 지난번 인연을 맺게 된 노블레스리조트(Nobless resort) -바다가 그립지 리조트가 그리운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리조트가 그리웠다! 리조트도 그대로, 대표님도 그대로, 멍멍이까지 그대로... 리조트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 ..

육남매 여름 모임-제천 청풍호에서

이번 육남매 여름모임은 다소 늦은 9월의 첫째 주 제천 청풍에서... 토요일, 서로다른 여섯개의 도시에서 여섯 형제들이 일제히 출발하여 멋진풍광을 자랑하는 제천 es리조트에 모두 모였다. 엄니 생신과 함께 1년에 두번 모이는 형제들 공식 모임이다. 한때는 매일보고 살았던 우리 육남..

7월, 맑고 청명했던 하루 타임랩스(Time Lapse)영상

다른해를 생각하면 이미 무더위가 시작됬어야 할 7월초. 마치 재앙 전 짧은평화를 주 듯, 기온은 무척이나 시원했고 뻥뚫린 시야에 새터레이션과 콘트라스트비 우수한 청명한 나날이 며칠이나 지속되었다.(불과 며칠지나 지금은 지옥불속 폭염 中 ㅠㅠ) 이런 아름다운날들에 대한 미안함..